3년만의 포스팅
근 3년만에 포스팅. 그간 굵직한 사건(?)을 정리해 봤다.
2023년
12월
내 생에 첫 집장만을 했다. 뭐 독거노인이라 청약에 응모해봤자 가산점이 별로 없어 구축으로 구입.
내 생에 처음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만져보고(수표 사진도 찍어놨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계약. 앞뒤 베란다 창호만 빼고 전체 리모델링을 해서 나름 새집 느낌이 나긴 했다.
사진은 어느정도 세간살이를 들여 놓고 찍은 사진(2024년 7월 6일).
2024년
2월
현재 직장에 입사
재작년 말에 생에 구입하면서 2달간 백수 생활을 했다.
1월즈음에 지금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2월 1일 첫 출근을 했다. 그리고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
하지만, 어제(02/19) 윗선에 공식적으로 퇴사
의사를 밝혔다. 자세한건 차차…
12월 3일
윤석열 내란수괴 되다.
이 미친새끼와 여당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뭐 이것도 간간히 포스팅 하자.
다른건 모르겠는데, 12월 3일 밤에 국회에 투입된 군 병력이 소총을 휴대한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거다. 사고사례전파(?) 통해서 군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사고 내용을 교육하는데, 거기서 K2 소총으로 자살한 장병의 머리 사진을 여과없이 보여줬던 기억이…
2025년
Macbook Pro 16" 구입
직전까지 사용하던 맥북프로가 아마 2018년 10월즈음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한다.
구입 시기에는 CPU, RAM을 최고 사양으로 올린 CTO 버전으로 구입 했었고, 높은 사양만큼 정말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물론 지금도 현역으로 충분히 뛸 수는 있다. 다만, 부팅과 동시에 시작되는 팬소음과 발열, cargo
를 이용한 빌드나 회사 업무로 Vue.js + Nuxt.js 기반의 프로젝트를 돌리게 되면 점차 힘들어 하더라.
작년에 M4 발표를 보고 어떤 스펙으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결국 지난달 말에 구입.
배송은 이번달 3일(월, 02/03)에 받았다. 역시 주문할 때부터 느꼈지만, 이제 새로운 기기에 대한 설레임 같은건 없더라.
근무지로 배송을 시켰기에, TNT 직원에게 받은 후 당장은 업무만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예전 인텔맥 기반 랩탑처럼 설정은 못하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