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 시작
우리나라는 도대체 언제쯤 가능할 것인지…
이참에 그냥 미국 계정으로 다 갈아타 버릴까…
우리나라는 도대체 언제쯤 가능할 것인지…
이참에 그냥 미국 계정으로 다 갈아타 버릴까…
토목 전공한게 처음으로 후회되는 요즈음… T.T
간만에 집에서 마음 편하게 맥주 한 잔! 솔직히 100% 마음 편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퇴근길에 레바툰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나름 결론을 잘 내린것 같다.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 몇 년간은 아무런 계획 없이, 하고 싶은것도 없이 그냥 살았던것 같다. 이번 기회에 무언가 거창하진 않더라도 계획을 세워 진행을 해야 겠다.
이 나이 먹고 이런걸 블로그에 남기는것도 유치하지만… 뭐 아무튼 내일 일단 EXXX 쪽 일 진행하면서 이번주 내로 계획 수립을 마무리 하는 걸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에효…
4월 24일자로 약 1년여간의 입사 후 두 번째 사무실 생활을 마치고 세 번째 사무실로 이사.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인한 이사이기에, 그리고 즈음 발생한 퇴사자 때문에… 모르겠다.
나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썩 유쾌한 기분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제 과음으로 만신창이가 된채 하루를 잘 마무리 하고 약간 늦은 퇴근을 했다. 요즘 교통비라도 아껴봄 심산으로 전철로 퇴근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솔직히 버스 타고 싶었다.
토요일 오전에 교보문고 바도드림 주문으로 책을 주문하고 인천 예술회관 근처 오프라인 매장으 책을 찾으러 갔다. 책을 찾고 나와서 보니 날도 좋고, 꽃도 많이 폈길래 걸어서 집으로 출발.
총 5.5km가 조금 넘는 거리였는데, 가면서 꽃 사진도 찍고 공원에 앉아 멍도 좀 때리고, 초등학교 축구 교실에서 애들
공차는 것도 좀 구경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로운 거리였지만, 나름 설렁설렁 걷다 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
물론… 책은 가방에서 꺼내 보지도 않았다. ㅋ
2013년 6월 구매품목에서 질렀던 뉴스룸 시즌1의 후속. 이미 시즌 3로 완결되었고, 불법(😂)적인 경로로 시즌 2, 3을 모두
보았으나 소장용으로 구입. 역시, 내 생에 최고의 미드로 꼽을만 하다!
다만, 시즌 3의 슬픈 결말을 알고 있기에, 찰리 스키너가 등장할 때마다 마음이… T.T
파이썬과 장고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있지만, 꼭 파이썬/장고에서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테스트 주도 개발에 대한 감을 다시 익히고 싶어서 구입. 짬짬히 봐야겠다(요즘 한가하니까).
저 날은 아마 전날 술 먹고 뻗은 날이었을거야. ㅋ
작년에 암 수술을 하시고 아직 어머니는 항암치료(표적)를 받고 계신다. 그래서 집에서는 물론 마음은 안그러시겠지만, 되도록 유쾌하게 지내시려 노력하신다. 아버지,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사람도 가급적 집에서는 어머니와 많은 얘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항암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A병원에 입원을 하시는 어머니는 병원만 다녀오시면 몇년은 더 늙으셔서 돌아오신다. 전이된 환자, 말기 암환자분들과 같은 병실을 쓰시니 그러실 수 밖에… 오늘 퇴원하신 날이고 또 간만에 정시 퇴근을 해서 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엄니와 나눴다. 그러는 와중에 같이 입원한 환자(나보다 어린… 애를 둘이나 키우고 있는)의 황당한 경험담을 들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