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이 너무 많구나.
<< 점점 흡연자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 이직하고 며칠 안된 아침 출근길. 동네(여의도) 특성상 대부분의 도로와 인도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정작 담배를 필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뭐 고딩때 숨어서 피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피다가 그나마 탁 트인 곳이어서 며칠 저기서 폈는데 아침 출근길에 보니 여지없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버렸더라.
흡연자 입장에선 뭔가 위축되는 상황이 기분에 썩 좋지는 않지만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 일단, 꽁초를 길바닥에 너무 자연스럽게 버리더라. 침도 엄청 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