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여년만에 콘솔 게임기 구입

30여년만에 콘솔 게임기 구입

JoonHo Son
어릴 때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샀던 패미콤 짝퉁 이후 30여년만에 콘솔 게임기를 구매했다. 한 1년 전부터 막연하게 콘솔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디아블로3를 맥북에서 본격적으로 한 금년 여름부터 더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지. 내 맥북이 절대 사양이 떨어지는 랩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뭔가 답답함을 느끼는건 랩탑이라는 한계(?) 때문이었을 거다. 아무리 사양이 좋아도 데스크탑 PC를 넘지는 못하겠지.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 Xbox One X를 알아봤는데, 물량이 없더라. 내년에 공개 예정인 차세대 모델 때문에 그런건 했는데 암만 찾아봐도 없더라.

오랜간만의 생존 기록

JoonHo Son
많은 일이 있었지. 최악의 프로젝트로 체중이 줄고 가뜩이나 부족한 머리카락도 많이 빠졌고… 6년여를 다닌 회사는… 결국 해체의 수순에 들어가 퇴사 아닌 퇴사를 했고. 그렇게 퇴사한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해 전전긍긍 하기도 했고… 이제는 늙어서 이직이 쉽지 않다는 것도 뼈져리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다행히 이직은 성…공…했… 아직은 잘 모르겠다. 서너 번 살까 말까 고민했던 Powerbeats Pro도 샀는데… 분명 어떤 리뷰에서 안경 쓴 사람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고 한 걸 봤는데, 내 귀는 정말 아닌가보다.

강원도 산불이 엄청 크게 났구나.

JoonHo Son
그나마 70% 정도 불길을 잡았다는 기사를 접하고 다행(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지만)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얼마나 초조하고 무서운 밤을 보냈을까… 인명피해가 사망자 1명이라고 하던데, 더 큰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도 천만 다행이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 새벽에 전국 각지에서 출동하신 소방대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인 소방차들 >> << 망향휴게소 사진 >> << 진화작업중인 군인 >> 사진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 : 보배드림 두 번째 사진 : 망이군 트위터 세 번째 사진 : 보배드림 기존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겼는데, 두 번째 사진이 저게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드디어 도착!

JoonHo Son
작년 11월 경에 indiegogo를 통해 주문했던 키보드가 드디어 도착을 했다. 그동안 말도 많고(댓글이 한동안 폭주 했었다) 탈도 많았는데… 어제 발송했다는 Vinpok측의 메일을 받고 빠르면 다음주 초에 받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회의하는데 택배 기사분의 전화를 받고 너무 좋았다. 아… 주문하고 약간의 후회를 했던 오른쪽 shift키가… 실제로 보니 오타가 장난 아니네. 적응 하려면 시간이 꽤 걸 << 포장 박스 >> << 포장 박스 >> << 포장 박스 >> << 구성품 >> << 키보드 >> << 아&hellip; shift키가&hellip; >>

오늘도 한 건 하는 LG

JoonHo Son
LG가 공기청정기 1만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제공하기로. 구광모 회장님 주재 간부회의 결정, 오늘 권영수 부회장님이 저에게 전달. 교실 면적 1.5배의 공간에서 빠르게 공기를 정화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만 130억원 상당. 여기에 공기질 측정기와 인공지능(AI)스피커도 함께 제공하시겠답니다. pic.twitter.com/5AYPnYZKcC — 이낙연 (@nylee21) March 12, 2019 우리 부모님이 예전부터 백색가전은 럭키금성(이거 알면 아재)이라 하셨지. 맥 사용자이긴 하지만 그램 노트북도 좋고, 작년 추석에 집에 LG TV도 사고, 얼마전엔 집에 세탁기가 고장나서 세탁기도 샀지(아이고…😭) 휴대전화만 좀 잘 해봐. 기술력이 안되는건 아니잖아~

어머니 검사 결과

JoonHo Son
지난번 검사에서 촬영했던 MRI에서 뇌쪽 이상 소견이 나와 오늘 병원에 가셨다. 내가 두 분을 모시고 가려 했지만 아버지께서 한사코 괜찮다고 하셔서 결국에는 제수씨가 동행했다. 그리고 출근해서… 애써 내색하지 않고 있었는데… 10시경 제수씨에게 카톡이 왔다. 아… 어머니,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되요…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