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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3년 전쯤이었던걸로 기억된다.
그 때도 아마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모 방송사에서 이 영화를 방영해 주었다.
더 록(The Rock) 때부터 숀 코네리와 더불어 흠뻑 빠져버린 몇 안되는 헐리우드 영화 배우가 나와서, 원래 이런 드라마틱한 영화는 좋아 하지 않는 나였지만, 본증적(?)으로 채널을 고정하고 보게 되었다.
그 때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물론 끝까지 올라가기도 전에 광고가... -.ㅡ;)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였다.

며칠 전 네이버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가 우연히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클릭하게 되었고, 다시 여기 저기 어둠의 경로(-.ㅡ)를 통해 영화를 다운 받았다.
그리고는 같이 동거(?)하는 녀석이 여자친구와 놀러간 틈을 탄 어느 저녁 밤에 방 불을 모두 끄고, 반쯤 누운 자세로 자그마한 노트북 모니터를 보며 다시보기를 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결말을 알고 있었음에도 잠시도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 영화는 그랬다.
약간 허무맹랑한 전제(과거의 선택에 따른 또 다른 나의 현재)에 따른 지금의 삶을 되돌아 보는 구조였지만 잭 켐벨이 원하는, 아니 무의식 중에 원하고 있었을 삶이, 곧 내 삶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지, 꼭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개짜리 영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꼭 한 번쯤은 같이 봐야 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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